바다·숲·섬이 어우러진 거제도 1박 2일 완벽 여행 코스 따라가기
오늘은 대한민국 남해안의 진정한 보석, 경상남도 거제도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통영과 부산 사이, 조금은 조용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이 섬은 맑고 깊은 바다, 걷기 좋은 해안선,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와 무엇보다 푸짐하고 저렴한 해산물 맛집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에서는 1박 2일 풀코스 여행 일정을 중심으로, 첫 방문자부터 재방문 여행객, 가족 단위 여행자, 연인과의 힐링여행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루트를 제안드릴게요.
🗺️ 거제도 여행 총정리: 어떤 매력이 있는 곳일까?
거제도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품고 있는 동시에, 인위적인 개발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여행지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소소하지만 인상적인 숨은 스팟들도 많아 계획적으로 여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여행의 핵심 키워드
- 자연 절경: 바람의 언덕, 신선대, 외도 보타니아
- 감성 명소: 매미성, 저구항, 몽돌해변
- 해산물 미식: 해물칼국수, 멍게비빔밥, 생선회, 굴구이
- 감성 숙소 & 오션뷰 카페
DAY 1. 거제 핵심 뷰포인트부터 몽돌해변, 식물원까지
✅ 오전 10:00 – 바람의 언덕
거제도 여행을 시작한다면 바람의 언덕은 필수 코스입니다. 언덕 위에 자리한 풍차와 푸른 남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거제도의 대표 포토존이자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
- 주차장도 가까워 접근성 우수
- 인근에 기념품 가게, 카페 있음
- 바람 많이 부니 얇은 겉옷 챙기기 추천
📸 포인트: 오전 이른 시간대 방문 시 관광객이 적어 더 여유롭고, 햇살도 예쁘게 비추어 사진이 잘 나와요!
✅ 오전 11:00 – 신선대 + 해금강
바람의 언덕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신선대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바다 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로, 자연의 힘이 깎아낸 기암괴석과 시원한 파도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 해금강 유람선은 날씨에 따라 운항
- 신선대는 바다 바로 옆, 안전하게 걷기 좋음
- 사진 포인트 많고 평지라 산책하기 부담 없음
📌 팁: 유람선 투어를 원하신다면 구조라항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있어 이동 동선 맞춰서 사전 예매 필수입니다.
✅ 오후 12:30 – 점심: 구조라 해물칼국수 or 멍게비빔밥
신선대 근처 구조라항에는 다양한 해물 요리 전문점이 포진해 있습니다. 거제도답게 통영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게 장점!
- 추천메뉴: 해물칼국수, 멍게비빔밥, 매운탕, 생선구이 정식
- 가족, 단체 식사도 편리
- 멍게향이 처음인 분들은 '비빔밥' 스타일로 부담 없이 도전 가능
✅ 오후 2:00 – 구조라 해수욕장 or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여름철이라면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구조라 해수욕장을 추천드리고, 조용한 감성을 원하신다면 흑진주처럼 빛나는 자갈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 제격입니다.
- 자갈 밟는 소리가 청량하고, 파도에 부딪힐 때 소리도 아름답습니다.
- 물놀이보단 산책과 사진 명소로 적합
- 발 아프지 않게 편한 신발은 필수
✅ 오후 4:00 – 거제식물원 정글돔
2021년 오픈한 최신 관광지 거제식물원은 열대우림 콘셉트로 꾸며진 대형 온실 공간입니다. 실내 공간이므로 날씨 걱정 없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많습니다.
- 다양한 식물, 포토존, 열대 테마 체험
- 실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요
- 입장료도 합리적인 편
✅ 오후 6:00 – 저녁: 외포항 생선회 or 장승포 굴구이
거제도 저녁의 백미는 단연 해산물! 외포항 인근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자연산 활어회를 즐길 수 있고, 겨울철이라면 장승포항 근처 굴구이 무한리필 맛집들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 1인당 2~3만원으로 푸짐한 해산물 코스 가능
- 회 → 매운탕 코스도 인기
- 굴구이는 겨울철 한정
🏨 숙소 추천: 감성 바다뷰 펜션 or 한옥 스테이
거제도의 숙박시설은 다양합니다. 구조라, 학동, 장승포 라인에 오션뷰 펜션, 감성 민박, 풀빌라, 심지어 한옥스테이까지 존재합니다.
- 인스타 감성 인테리어 숙소 증가 중
-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모두 OK
- 바다와 맞닿은 테라스 숙소 강추!
DAY 2. 섬 속의 섬 '외도', 감성 산책, 여유로운 마무리
✅ 오전 9:30 –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 필수)
거제 여행의 백미는 단연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구조라항이나 해금강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로 향하는 일정은 마치 해외 리조트 여행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 정원, 야자수, 산책로, 바다 전망 등 이색적인 구성
- 약 1시간 반~2시간 소요
- 입장료 + 유람선 요금 별도
📌 꿀팁: 주말 및 성수기엔 유람선 조기 매진되니 사전 예약 필수!
✅ 오전 11:30 – 카페 타임: 통유리 오션뷰 카페
외도 관광 후엔, 거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오션뷰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커피에반하다’ 거제점처럼 대형 창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 뷰 좋은 로스터리 카페 추천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음
-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충분히 힐링
✅ 오후 1:00 – 점심: 통영식 굴밥 or 전복죽
마지막 점심 식사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따뜻한 영양식으로 마무리해보세요. 거제도에서는 굴밥, 전복죽, 물회 등 바다 향 가득한 건강식이 인기입니다.
- 전복죽은 든든하고 소화도 편함
- 겨울철에는 생굴정식도 별미
- 가격대는 1인당 1~2만원 수준
✅ 오후 2:00 – 감성 산책: 매미성 or 저구항
여행의 마무리는 북적이지 않은, 조용한 감성 장소에서 산책하며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 매미성: 태풍 '매미'를 잊지 않기 위해 한 남자가 혼자 만든 돌성벽. 감동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풍경이 매력
- 저구항: 조용한 어촌항구, 소소한 풍경과 감성이 인상적
✅ 오후 3:30 – 복귀
- 거제IC → 부산: 약 1시간 30분
- 거제IC → 통영: 약 30분
🚘 이동 팁: 거제도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 차량 또는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연결이 어렵고, 명소 간 이동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거제도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 편한 신발 (산책로, 몽돌해변 대비)
- ✅ 선크림, 모자 (햇볕 강함)
- ✅ 보조배터리, 카메라 (사진 찍을 곳 많음)
- ✅ 소음 좋은 이어폰 (해안도로 산책할 때 감성 폭발)
✨마무리하며…
거제도는 진정한 남해의 힐링 명소입니다.
통영, 부산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그 덕분에 덜 붐비고, 더 자연스럽고, 더 순수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1박 2일 풀코스를 따라가며 자연, 맛, 감성 모두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연인과의 특별한 시간,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혼자만의 조용한 힐링 시간까지 — 어떤 여행자에게도 거제도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