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025 F1 마이애미 그랑프리 - 스프린트부터 본선까지, 모든 이슈 총정리

mindlab091904 2025. 5. 23. 17:40
반응형

 

🏁 2025 F1 마이애미 스프린트 리뷰

🔸 키미 안토넬리, 최연소 폴 포지션 기록

슈퍼 루키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스프린트 예선에서 깜짝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F1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스프린트 폴을 기록한 그의 퍼포먼스는 단숨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본 경기 직전 마이애미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며 상황은 급변합니다. 젖은 노면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고, 결국 스프린트 초반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어 트랙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 레이스 혼란과 변수… 노리스, 혼란 속 승리

비와 사고, 그리고 반복되는 세이프티 카 상황 속에서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가장 영리한 주행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그의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도 빠르게 2위로 올라서며 맥라렌은 스프린트에서 1-2 피니시를 달성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은 3위로 포디엄에 올랐고,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은 페널티로 인해 1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 2025 F1 마이애미 본선 레이스 리뷰

🔹 초반 접전… 피아스트리의 맹추격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초반 리드를 지켰지만, 피아스트리의 맹추격에 결국 14랩째 자리를 내주고 맙니다. 피아스트리는 압박과 기회를 포착하는 데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갔습니다.

뒤이어 랜도 노리스도 페르스타펜을 추월하며 맥라렌 듀오가 나란히 선두권을 차지,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습니다.

🔹 타이어 전략이 만든 격차

대부분의 팀이 1회 피트 전략(one-stop strategy)을 채택한 가운데, 맥라렌은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에 피트 인을 실행했습니다. 피아스트리는 비교적 일찍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며 언더컷 시도를 무력화시켰고, 이로 인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은 언더컷으로 페르스타펜보다 앞서며 3위를 차지했고, 페르스타펜은 4위로 밀려나며 포디엄에서 멀어졌습니다.


🔥 페라리: 전략 실수와 내홍의 서막?

🔹 상반된 전략, 갈등의 시작

페라리는 이번 마이애미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에게 각기 다른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해밀턴은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 르클레르는 하드 타이어를 선택했는데, 이는 초반과 후반의 차량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밀턴은 초반 좋은 그립과 속도로 맹추격했지만, 미디엄 타이어의 마모가 빨라 후반에는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르클레르에게 추월당합니다.

🔹 느린 팀 오더, 드러난 조직력 문제

경기 중 페라리는 안토넬리를 추월하기 위해 해밀턴에게 팀 오더를 내렸지만, 뒤늦은 판단으로 인해 두 차량 모두 성능을 잃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특히 더티 에어 속에서 해밀턴의 타이어는 급격히 손상됐고, 르클레르 역시 해밀턴의 페이스 부족으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경기 후 두 드라이버 모두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보다는 팀 전략과 엔지니어링 팀의 조율 미숙에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페라리는 7위(르클레르), 8위(해밀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윌리엄스의 알렉스 알본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내부 정비가 시급해졌습니다.


✨ 윌리엄스: 알본의 깜짝 활약

알렉스 알본은 이번 마이애미에서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로 선정될 만큼 인상적인 주행을 펼쳤습니다. 윌리엄스는 섹터 2의 직선 구간에서 높은 최고속도를 활용해 중위권 전투에서 앞서갔고, 알본은 큰 실수 없이 5위라는 귀중한 포인트를 팀에 안겼습니다.

전 페라리 드라이버였던 카를로스 사인츠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코너링 성능의 부족으로 인해 최종 9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럼에도 윌리엄스는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경쟁력 상승을 입증했습니다.


🧾 경기 총평 및 팀별 총정리

✅ 맥라렌

  • 피아스트리 1위, 노리스 2위
  • 타이어 전략과 팀워크 완벽 조화
  • 컨스트럭터 순위 독주 체제 확립

✅ 메르세데스

  • 러셀 3위, 안토넬리도 꾸준한 페이스
  • 신예 안토넬리의 활약이 팀 경쟁력 상승 견인
  • 안정적 운영으로 컨스트럭터 2위 수성 중

❌ 레드불

  • 페르스타펜 4위
  • 전략 및 드라이버 실수 반복
  • 팀 내부 불안 요소 감지

❌ 페라리

  • 르클레르 7위, 해밀턴 8위
  • 느린 팀 오더, 타이어 전략 미스
  • 선수 간 갈등보다 팀 조직력에 대한 비판 고조

✅ 윌리엄스

  • 알본 5위, 사인츠 9위
  •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중위권 선전
  • 드라이버-차량 궁합이 좋아 향후 기대감 상승

🔚 결론: 시즌 중반 판도 변화 예고

이번 2025 F1 마이애미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시즌 중반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맥라렌은 피아스트리-노리스 듀오의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챔피언십 경쟁에서 앞서갔고, 메르세데스는 젊은 피 안토넬리를 중심으로 새판짜기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레드불은 전략적 혼란과 페널티 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페라리는 내부 전략 조율 실패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페라리는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팀 내 갈등 요소가 남은 시즌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시즌은 유럽으로 이동하며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고됩니다. 과연 누가 2025 시즌의 패권을 거머쥘 것인가. 우리는 다음 그랑프리에서 그 실마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관련 태그

#F1 #마이애미GP #페라리갈등 #피아스트리3연승 #맥라렌원투 #레드불페널티 #안토넬리 #해밀턴르클레르 #F1리뷰 #윌리엄스성장 #포뮬러원

 

반응형